<a href="https://beautyguide.co.kr/fixed/" target=_blank" rel="noopener dofollow" title="결혼박람회" id="goodLink" class="seo-link">결혼박람회</a> 미국 매사추세츠주 시골 마을에 아프고 다친 거북을 돌보고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거북구조연맹’ 본부가 있다. 동물 생태학자이자 자연 탐험가인 저자가 이곳의 인턴으로 생활하며 거북의 탄생과 죽음, 고통과 회복의 여정을 함께한다.

저자는 거북에게 끌렸던 이유로 ‘시간’을 꼽았다. 젊은 시절 과학저널리스트로 일하며 “너무 빨리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치명적으로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에 익숙했던 그에게 거북은 초월의 존재였다.

“어떤 거북은 140세에 새끼를 낳는다. 1.6㎞ 떨어진 호수나 연못을 감지하는 거북도 있고, 수십 년 전 자신이 태어났던 해변을 찾아가기 위해 대양을 가로지르는 거북도 있다… 거북은 죽을 때도 느리다. 1957년에 한 신문 기사에는 플로리다주 마리아나에서 한 대학생이 잡은 악어거북이 머리가 잘린 후에도 5일 동안이나 심장이 뛰었다는 이야기가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