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렙(HoLEP) 수술이 중장년층 남성의 전립선비대증 치료 열쇠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70cc 이상, 심지어 150~200cc에 달하는 거대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도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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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지며 요도를 압박해 배뇨 장애를 일으키는 비뇨기 질환이다.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요로 감염, 방광 기능 저하, 신장 손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홀렙 수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비대 조직을 통째로 절제하고 동시에 지혈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출혈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빠르며 요실금 발생률 또한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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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수술과 동일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개복하여 전립선을 제거하는 수술법은 비대된 전립선을 거의 완전히 제거함으로서 재발 위험을 최소화하고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출혈이 많고 입원기간이 길며 아랫배에 수술 흉터가 난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홀렙수술은 출혈 및 이에 따른 소변줄 유치기간, 입원 기간 등의 부담을 줄이면서 개복하지 않고 비대된 전립선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여 재발 가능성을 줄인다. 거대 전립선비대증 사례에도 개복수술과 동일한 치료 효과를 내는 것이 핵심이다.

거대 전립선비대증 이외에 방광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한 경우, 잔뇨량이 많은 경우, 중엽 발달로 요도 압박이 있는 경우, PSA 수치 상승 및 방광경부 협착이 있는 경우 홀렙 수술이 유용하다. 특히 방광 내 육주(주름)가 관찰되는 경우 일찌감치 홀렙 수술을 시행해 방광 기능 저하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잔뇨는 방광염, 신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홀렙 수술 후 최고 요속 향상 효과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다. 전립선 크기가 작아도 중엽이 돌출된 경우 결찰술로 해결되지 않는데 이때 홀렙 수술이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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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홀렙 수술은 발기부전과 관련 없으나 역행성 사정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역행성 사정이란 사정 시 정액이 방광 쪽으로 역류하는 현상이다. 발생해도 생리학적으로 큰 문제가 없지만 사정감의 상실이 성적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

이처럼 사정 기능을 얼마나 보존할 것인지 여부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환자의 연령과 생활 패턴, 치료 목적 등을 면밀히 고려해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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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비뇨의학과 인천점 이창기원장은 “배뇨 장애가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즉시 전문 진료를 받고 필요 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삶의 질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특히 70cc 이상의 거대 전립선이라면 홀렙 수술을 통해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