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thr-law.co.kr/spring/board/column/view/no/3853" target="_blank" rel="noopener" title="개인회생워크아웃" class="seo-link good-link">개인회생워크아웃</a> 조선호텔 스노우 냉감 패드는 포장에서 꺼내는 순간부터 손끝에 차가움이 전해졌다. 킹사이즈 매트리스를 넉넉하게 덮는 크기와 시원한 화이트 색감이 방 안 분위기를 바꿨다. 피부에 닿자마자 '시원하다'를 넘어 '차갑다'는 감각이 들었고,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에 고감도 냉감 원사와 열 분산 코팅이 더해져 밤새 뒤척여도 체온이 빠르게 내려갔다. 얇고 미끄러지는 일반 여름 패드와 달리, 적당한 두께로 안정감과 쿠션감을 동시에 갖췄다. 에어컨이나 선풍기와의 시너지도 뛰어났다.

외출과 사무실에는 자주의 급속 냉각 핸디 선풍기를 챙겼다. 펠티어 소자를 이용한 냉각 패드에서 나오는 바람은 확실히 차가웠다. 일반 손선풍기의 미지근한 바람과는 다른 질감이었다. 234g의 가벼운 무게와 거치대, 각도 조절 기능 덕분에 책상 위나 야외 모두에서 유용했다. 장시간 사용하면 냉각 패드 표면에 물방울이 맺혀 손이 젖는 점은 아쉬웠지만, 3단계 풍속과 냉각 모드를 별도로 조절할 수 있는 점은 장점이었다. 더위에 지친 오후, 얼굴 가까이 대면 잠깐이나마 휴양지의 바람이 스쳤다.

패드 위에는 같은 브랜드의 냉감 차렵이불을 올렸다. 사그락거리는 촉감이 기분 좋고, 면이 부드럽다. 냉감이불 치고는 두께감과 무게가 있어 덮었을 때 안정감이 크지만, 체감 시원함은 패드만큼 즉각적이지 않다. 대신 넉넉한 사이즈 덕분에 침대를 충분히 덮어 발이나 어깨가 밖으로 나가지 않아 쾌적함이 오래 유지됐다. 덮었을 때 시원함보다는 편안한 수면 환경에 방점을 둔 선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