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com /사진=뉴시스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기후대응댐은 정밀하게 재검토해서 꼭 필요한 것만 추진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5일 국회에서.

만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의 '강 재자연화'와 대치되는 윤석열 정부기후대응댐이나 국가 미래산업으로 육성했던 원자력 발전 등에 대한 입장으로 야당과 갈등 가능성이 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기본구상 용역이 진행 중인 ‘기후대응댐’도 그 추진을 중단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기후대응댐은 지난 정부 임기 중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 후보지 10곳에 대한 기본구상 용역이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는데, 대통령실 입장과 발을 맞추는 기조로 풀이된다.

김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 온기후대응댐에 대해서는 "꼭 필요한지, 주민들의 반발은 없는지 등을 정밀하게 재검토해서 꼭 필요한 것만 추진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양해를.

김 후보자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전임 정부에서 추진했던기후대응댐정책에 대한 재검토 의사를 표명, 주민들이 강력 반대하는 양구 수입천댐의 전면 백지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때 ‘홍수와 가뭄에 도움이 안 되고 주민도 원치 않는 신규.

저류하는 용도로 설계하는댐도 있다"면서 "전체적으로 필요성을 정밀하게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환경부가 붙인 '기후대응댐'이라는 명칭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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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후대응댐이라는 표현이 맞지 않는 거 같다'라는 박 의원 지적에.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기후대응댐과 관련해 "신규댐10곳에 대한 기본 구상과 3곳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예산 93억원이 편성됐으나, 총사업비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홍수.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과 일치한다.

이 대통령은 자연재해대응에 도움되지 않고 지역 주민이 원치 않는 신규댐설치를 폐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후대응댐’이라는 표현에 대해 김 후보자는 “너무 뭉뚱그린 것 같다”고 했다.

이날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