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blog.naver.com/xoox12" target="_blank" rel="noopener" title="인천음주운전변호사" class="seo-link good-link">인천음주운전변호사</a> 통해 데이터 이동권(Data Portability)을 보장하고 있다. 소비자는 자신의 데이터를 구조화된 형식으로 내려받아 다른 서비스로 옮길 수 있다. 올해부터는 B2B 및 B2C, 사물인터넷(IoT), 구독 서비스에서 모두 데이터 전환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규제하고 있다. 개인 데이터에 대한 이동권을 다룬 GDPR은 오는 9월 시행을 앞둔 데이터법(Data Act)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걸친 데이터 이동권 개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선 2020년 소비자 프라이시법(CCPA)을 시행해 '데이터의 투명성 확보와 소비자의 데이터 삭제 및 판매 거부권 등을 제정했다. 그러면서 소비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기계가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는 데이터 이동권을 규정했다. 2023년엔 캘리포니아 개인정보보호청(CPPA)이란 전담 감독기구를 설립했다. 이는 소비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이전할 수 있는 '데이터 주권'의 첫 법제화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됐다.

반면 한국 정부는 자동결제나 불투명한 결제구조에 대한 소비자 보호 장치를 만들었을 뿐, 플랫폼 내 소비자의 데이터 주권 보장에 대해선 여전히 소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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